2023년은 그냥 알 수 없는 해 였다. 의욕이 없고,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, 모든걸 그냥 다 포기하고 싶었다. 옆에서 계속 챙겨주고 꺼내주던 사람들이 아니었으면 그냥 반년을 버렸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. 짜꿍, 현똥, 떠연, 믕디, 몌딘, 미디, 셍, 유떤, 난니, 찌니, 쏘히, 응됴, 으니에게 감사하다. 죽을거 같다 싶을때 기가막히게 연락와서 멘탈 회복시켜주고 갔다. 내 자양강장제들 이제 너넨 완벽하게 내꺼다. 아무한테도 안줘 스트레스로 위에 구멍이나고, 심안정제도 처방받으며,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많이 고민했다. 이 글을 쓰는데 유명 연예인의 비고 소식을 봤다.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고 믿고 싶은대로 믿는다. 아무리 아닌건 아니라해도 안 믿고 당사자에게 묻기보다는 자기들끼리 말을 나누고 결론을 낸..